2008 늦은여름 이곳의 나.

1987년 7월 31일생 남자.


성격 및 성향

O형. 사자자리. 혈액형이나 별자리에 관한것을 믿는 타입은 아니지만
귀가얇은편이라 혹할때가 많다.


누르면 글이 쏟아져요 ^^

by 비맞은달 | 2009/12/31 00:31 | 트랙백 | 덧글(32)

[EPL 10round] 리버풀 vs 맨유 (투지의 승리)

(출처: 사진에 표기)

정말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놓치지 않고 보기를 잘했네요.
오랫만에 경기 관람이 때마침 5연패를 당하느냐의 기로에 서있는데다가
상대가 맨유였기 때문에 긴장감이 극에 달한채로 덜덜 떨면서 경기를 시청했습니다.
일단 경기내용을 이야기 하기 앞서, 빅4경기를 처음 진행한다는 심판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에 걸맞게 참 거지같은 운용을 하면서 멋진경기에 오점을 몇몇 남긴게 아쉬울 뿐이네요.
반칙선언의 기준이 일정치 않아보여서 경기 중간중간 여러가지 반칙상황이 넘어가기도 했고,
또 애매한 상황에 안불어주기도 하고, 맨유나 리버풀이나 심판판정에 화를 낼만 했다 생각됩니다.
그리고 경기내도록 틈날때마다 들어오는 풍선의 압박이란... 젠장..
경기적인 부분을 들어보자면, 일단 이겨서 매우 기쁘긴 했지만 여러가지 문제가 엿보였습니다.
특히나 제공권 다툼 문제라던지 수비진의 육탄방어가 돋보이긴 했지만 공만 뜨면 불안해서 원...
캐라 악어 라인은 뭔가 피지컬적인 부분의 아쉬움이 큰 조합이라 위험한 감이 많았는데,
그래도 다행히 주요한 실점위기를 잘 벗어나 다행이었네요.
캐러거가 왠지 지쳐보이는 것도 그리고 공간을 잘 열어주는것도 아쉬운 부분이라면 아쉬운 부분이랄까...
하지만 이전보다는 어느정도 개선의 여지가 보여 다행이었습니다.
공격전개에서의 아쉬운 부분은 역시 사이드에서의 돌파이후에 크로스 연결 타이밍과
크로스를 먹어줄 선수가 토레스 하나라는게 아쉬움이었죠.
경기중 사이드에서의 돌파가 꽤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사실 연결이 되서 위협이됬던 크로스 자체는
거의 없다고 보여질정도로 무의미한 크로스가 많이 나온점도 아쉽습니다.
하지만 존슨이 부상여파와 강팀을 상대한다는 부담때문인지 공격보다는 수비에 중점을 줬다는것과
제라드의 부재로 인한 공연결과 공격전개의 아쉬움을 생각한다면 많은 개선점을 보여주었네요.
그리고 작년부터 보여주는 슈퍼모드의 베나윤은 정말 혀를 내두르게 하더군요.
드리블링 센스도 많이 되살아난것 같고, 토레스에게 준 스루패스 외의 공격전개부분의 번득이는 센스는
리버풀에 또 다른 강점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리버풀에 제라드와 토레스 뿐이라는 이야기를 종식시켜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중원에서의 마쉐와 루카스의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합격점을 주고싶은데,
공격적인 부분에서의 공격전개능력,시야,중거리 슈팅, 패스연결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게다가 루카스는 분명 유소년시절때부터 공격능력이 꽤나 출중했던 아이로 기억하는데,
(중거리슛팅도 꽤나 의욕적으로 정확하게 때리는 편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전혀 타이밍이 슈팅에 안맞고 있는데다가 패싱에서는 발전의 기미를 크게 보이지 않네요.
마쉐 역시 찬스가 왔을 때 우겨넣을 수 있는 중거리 능력이 좀 더 발전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감정적인 부분에 인내심을 더 키워야 된달까...
마지막 반더사르에 향하는 태클로 쓸데없는 퇴장까지 당했다는것은 좀 반성해야 될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공을 끊어내면 당장에 쐐기골을 넣을 기세긴 했지만 말이죠...)
이 경기의 가장 큰 승리요인은 누가뭐래도 투지에 있지 않나 생가됩니다.
이 경기를 절대로 지면 안되겠다는 리버풀 선수들의 의지가 결국 생각대로 하면 된다라는 것을 그대로 보여준듯.
아퀼라니가 돌아와 봐야 아는 거겠지만, 다시금 이번경기를 통해 한발 크게 도약할 수 잇음 좋겠네요.

경기 MOM : 베나윤

by 비맞은달 | 2009/10/26 20:56 | Sport 관련 이야기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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